오늘은 일본의 해리포터라고 불리는 기무라 유우치의 『폭풍우 치는 밤에 (あらしのよるに)』을 원작으로 제작한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무라 유이치(きむら ゆういち)
기무라 유이치는 1948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다마 미술대학을 졸업 후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 아이디어 구성작가를 거쳐 그림책을 집필하면서 오페라와 연극 각본을 쓰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폭풍우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아동 출판 문학상과 고단샤 출판 문화상 그림책을 수상하였고, 2000년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일어 교과서에 게재되었습니다.
2020년 7월까지 일본에서 670편의 작품, 해외에서는 310편의 작품을 넘어 수많은 베스트셀러가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기무라 유이치의 『폭풍우 치는 밤에 (あらしのよるに)』
기무라 유이치의 그림책 『폭풍우 치는 밤에』은 1994년부터 출판되어 모두 7권까지 출간되었고, 1995년 제42회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JR 상 및 제26회 고단샤 출판 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출간 이후 일본 아동 출판계의 기념비적인 베스트셀러에 올라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로 자리 잡은 '일본의 해리포터'로 불리는 그림책입니다.
2005년에는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2012년에는 TV 도쿄 계열에서 <폭풍우 치는 밤에 ~비밀 친구~>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화 작품이 방송되었습니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는 <가부와 메이 이야기>로 이름을 바꾸어 재상영되었습니다.
스기이 기사부로의 <폭풍우 치는 밤에>
50년대 일본 최초의 상업 애니메이션인 '백사전'을 제작한 애니메이터 1세대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선배인 '스기이 기사부로'가 연출을 맡고, 원작자인 기무라 유우이치가 극본을 써서 2005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입니다.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는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에서 벗어나 동화책 같은 화면이 펼쳐집니다.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폭풍우 치는 밤에: 비밀 친구>
2012년 4월부터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판의 <폭풍우 치는 밤에: 비밀 친구>입니다. 애니메이션 감독인 아미노 테츠로가 연출을 맡아 제작되었습니다. 원작과 달리 메이를 암컷으로 설정되었으며, 옴니버스식 일상물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습니다. 2012년 11월에는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제작하여 극장에서 개봉되었습니다.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총 6권의 책 내용이 모두 담겨 있는 창작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넘나들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감동적인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줄거리
폭풍우 치는 깜깜한 밤, 동굴로 세찬 비바람을 피하러 온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 어두운 탓에 서로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둘은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 둘은 다시 만나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지고, 해가 쨍쨍한 다음날 약속 장소에서 만난 '메이'와 '가부'는 깜짝 놀라게 되지만 놀람도 잠시, 이뤄질 수 없는 염소와 늑대의 비밀스러운 우정이 시작됩니다.
매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아가던 '메이'와 '가부'의 비밀스러운 우정은 결국 들통나게 되고, 무리에서 쫓겨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서로를 배신하는 것! 과연 '메이'와 '가부'의 우정은 지켜질 수 있을까요?
250만 부가 팔린 일본의 해리포터라 불리는 기무라 유이치의 『폭풍우 치는 밤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무대에서 만나보세요!
[ 자료 출처]
WIKIPEDIA | 폭풍우 치는 밤에, 기무라 유이치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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